보징어 냄새 있는 여자친구때문에 보징어공포증 생겼던 썰 (야한썰 아님)
대학때 사겼던 동갑 여자애가 내 인생 처음이자 마지막 보징어 소유자였다.
그 전까진 여자 음부에서 그런 냄새가 날꺼란 생각을 못하고 살았다. 나봤자
샤워 안했을때 꼬튜에서 날법한 찌린내정도겠지 라는 생각만 어렵풋이 했던 것 같다.
사귀고 한두달 있다가 우리집에 데려와서 키스를 하다가 처음 손이 밑으로까지 갔던 날.
손가락으로 팬티 위 그곳을 계속 돌리고 문지르자 그 애는 허리를 돌려 내 발기한 자지에 자기 음부를 비벼댔다.
그러다 걔가 누워있는 상태에서 내가 바지와 팬티를 한번에 벗겼는데데
훅-
하고 코를 쌔리는 둔탁한 썩은 냄새가 진동했다.
내가 살면서 맡아본 제일 심한 악취는
애완용 도마뱀이 도망갔다가 책장 뒤에서 책에 찌부되어 죽었을때의 냄새인데,
맡아본 적 없는 낯섦 + 음식물쓰레기 오래 방치한 통을 열었을때와 같은 걍력하게 찌르는 냄새같은게 났는데,
이건 더 심했다. 똥처럼 꾸리꾸리하면서도, 똥냄새처럼 둔탁하고 구수할 여지가 있는 냄새가 아닌
생선썩은냄새처럼 코를 찌르고 뇌를 파고드는 악취.
나도모르게 표정이 일그러져있었는지, 여자애는
“ㅁㅁ야 왜그래?” 하고 물어온다. 평생 달고 살아온 냄새니 그렇게 심각한줄은 모르는지.
그래서 그냥 “어, 여자꺼 처음 봐서 신기해서 그래” 라고 얼버무렸다.
이날은 저대로 할생각이 안들어 결국 거기서 스킨쉽이 끝났다.
처음 맡았을때는 충격 그 자체였지만, 스킨쉽을 하면서 알싸하게 밑에서 올라오는 냄새를 몇번 겪고나니
한달쯤 지나자 어느새 그 냄새에 적응이 되어있었다. (적응되었다 했지 좋다곤 안했다)
결국 여느날처럼 또 키스를 하고 스킨쉽을 하다 처음으로 넣게 되었다
사실 그게 내 첫경험이었기때문에. 드디어 첫경험을 했다는 생각에 싫지는 않았던거같다.
문제는 한바탕 관계를 가지고 나면 집안에 보징어 냄새가 퍼졌다는 것이다.
가령 학교에서 더 가까운 우리집에 들러 과제를 하다가 ㅅㅅ를 한바탕 하고 걔가 집으로 돌아가고 나면,
몇시간동안 보징어냄새가 집 안에 맴돌아 창문을 전면개방하고 환기를 했어야 했다.
그리고 스킨쉽을 하다가 먼저 내꺼를 빨고나면, 나도 자기꺼를 빨아주기를 원했다.
당연히 멀리서 맡는건 괜찮아도 악취의 근원을 빠는건 엄두도 안나서 항상 피했는데,
같이 술먹고 진탕 취했을때는 하긴 했던거같다. 대신 미리 숨을 흡 하고 들이킨다음에 숨을 참은 상태로 할짝할짝,
또 고개 떨어트리고 숨 들이쉰다음에 다시 참고 다가가서 할짝할짝?
냄새의 강도를 보면 그 전에 아무도 밑에를빨아준적이 없지 않았을까 싶다.
아무튼 첫관계를 트고서 같이 있을떄 관계는 자주 갖게 되었는데,
이게 똥냄새와 동급의 독한 썩은내와 항상 함꼐하다보니
먼저 성적인 끌림을 느낄 일이 없어 내가 먼저 하자고 할 일은 없 었다.
항상 티비 보다가 걔가 베시시 웃으면서 키스하면서 내 위로 올라오면 그게 신호고,
자연스럽게 키스하다가 서로 바지를 벗기고 넣어서 여성상위를 하는 식이었다. (이유는 모르겠지만 정상위로 하면 냄새가 더 올라와서 항상 상체를 나에게 기대게 한 여성상위로만 했었다)
한번은 걔도 자기냄새 의식은 하나 궁금해서
한창 키스하고있을때 걔꺼를 손가락으로 훑은다음에 손가락을 걔 코 언저리로 가져갔는데
흡, 하고 숨 참으면서 고개 돌리는거를 봤다.
그래서 다시 키스하고 스킨쉽하다가 다시한번 밑에 손가락으로 훑은다음에 코 언저리에 가져갔더니
내 손 팍 하고 잡더니 키스하던 입 때고 정색하면서 “하지마.” 하고 말했다.
평생 달고살았어도 구린내는 구린내구나 싶어 신기했었음.
얘는 참 신기했던게, 클럽과 힙합을 좋아해서 당시 아이디도 힙합러버 비슷한거였는데
집에도 칫솔이 여러개 있었다. 이건 누구꺼, 저건 누구꺼 라며 절반이상이 남자꺼인데
썸은 아니고 어쩌다 놀러와서 자고갔을뿐이라고 한다 (? ㅋㅋㅋ)
클럽다니면서 연락끊기는게 다반사고 사귈때 맘고생 많이 시켰었는데,
아마 이사람저사람 함부로 자서 그런 냄새가 생긴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음.
얼라라 사귈당시에는 이성문제로 맘고생 시켜도 관계를 유지하려 머리 끙끙 싸맸었는데,
헤어지고 생각하니 내가 왜 이런애를 좋아했을까 싶다.
다른거 다 떠나서 보징어때문에 성욕부터가 안드는데, 어린 나는 왜 그런 사람에게 상처받고 관계를유지하려고 억지로 참고 살았나 싶음.
이 친구떄문에 내가 바뀐것은,
그전까진 여자의 음부는 핑크색이든 갈색이든 털이 적든 많든 항상 신비하고 야한 곳이라는 생각이 있었고
기회만 있으면 하루종일이라도 빨 수 있을 것 같다는 마인드였는데 (아다였지만)
얘를 만나고 나서는 여자가 아무리 이뻐도
보징어냄새를 가지고잇을까봐,
보이는 모습 그대로 좋아할 수 없게 되었다. 보징어냄새가 안난다는걸 알아야 맘놓고 좋아할 수 있을거같은 공포감?
그래서 저친구 이후 이성이랑 단둘이 있는다던지 술먹고 집에 갈 일이 있는다던지 하는 뜨밤의 기회가 와도,
체형이나 왠지 보징어냄새가 있으면 어떡하지 싶은 생각이 들면, 그 생각이 당장 뜨밤을 보내겠단 욕구를 이길정도로 강려크해서
아무것도 안하고 그냥 돌려보냈던 적이 더 많게 되었다.
이젠 10년넘게 지나니까 냄새가 가물가물한데, 당시에는 ㅂ지를 떠올리면 일단 보징어냄새가 떠오를정도로 트라우마로 자리잡았었음.
지금까지 사귀었던 다른 여자친구들에 대해서는 저마다 애틋하고 추억할만한 기억들이 있는데,
얘는 보징어뿐만이 아니라 인격적으로 문제도 많았어서
차은우와 결혼한다고 해도 질투같은 감정 전혀 안들고 상대방이 짠하게 느껴질거같음.
그 냄새 평생 참고 살려면 고생하겠구나..싶어서.
이상 갑자기 생각나서 쓴
옛날 여자친구의 보징어 썰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