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토부부가 되어가는 과정 2화 - 야동존닷컴 와이디존.com 야동존.com


네토부부가 되어가는 과정 2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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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썰은 저희부부의 실화를 바탕으로 5%의 조미료만 첨가하였습니다.

첫 썰풀이고 아직 미숙하다보니 잘좀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녀가 우리 집에 다시 온 것은 밤 11시가 넘은 늦은 시간이었다.

“오늘은 쉬는 날”이라고 그녀는 말했다. (그때는 몰랐다. 그건 몰래 탈주한 것이었고, 다음 날 크게 깨졌다는 걸.)

나는 그녀를 보며 물었다.

“밥은 먹었어?”

그녀는 웃으면서 한글로 또박또박 말했다.

“배고파요.”

엉성한 화장, 표정, 말투가 그때는 왜 그렇게 귀여워 보였는지 모르겠다.

나는 순간 끌려서 말했다.

“우리 뭐 좀 먹자! 뭐 좋아해?”

한참 고민하던 그녀가 갑자기 외쳤다.

“감자탕!!”

첫 데이트?에 감자탕이라니… 컬처 쇼크였다.

그래도 근처 24시간 하는 감자탕 집으로 갔다.

(이미 많은 가게가 문을 닫은 시간이었다.)

소자를 시켜서 둘이 허겁지겁 먹기 시작했다.

나도 대충 빵으로 때우려던 참이라 소자는 정말 부족했다.

거의 다 먹어갈 무렵, 그녀가 갑자기 말했다.

“밥 먹고 싶어요.”

???? 다 먹어가는데?

그녀의 시무룩한 표정을 보니 귀엽기도 하고…

“그럼 볶음밥 먹자!”

그녀는 갸우뚱하더니 “밥? 맞아요???”라고 물었다.

나는 웃으며 “먹어봐, 괜찮을 거야~”라고 했다.

볶음밥까지 깔끔하게 다 먹고 나오자, 나는 말했다.

“이제 늦었으니 집에 가야지? 나도 내일 출근해.”

그녀는 아쉬운 표정을 지으며 말했다.

“지금 집에 가면 안 돼요. 가면 일해야 돼요…”

갈 곳이 없다는 그녀를 보니 어쩔 수 없었다.

“그럼 우리 집에서 자고 가.”

집은 작은 투룸이었다.

큰 방에서 같이 있게 됐다.

저번에 섹스하자고 했을 때 곤란한 표정으로 거부했던 그녀였기에, 나는 더 조심스러웠다.

둘은 어색하게 누워 핸드폰 게임을 하고 TV를 봤다.

그러다 그녀가 “불 켜 있으면 눈 아파요”라고 해서 불을 껐다.

어두운 방 안, 그녀는 SNS를 하고 나는 폰 게임과 TV를 봤다.

잠이 들락 말락 할 때쯤…

갑자기…!?

신음소리가 들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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